라인으로 연락이 왔더라

니 현남친이라고 하더라

나이도 뭐하는 사람인지 어디사는지도 안물어봤어

그저 너의 전전남친이었던 횡성 사는 놈만 아니면 다행이다

완전 집까지 찾아오고 널 힘들게 했던 녀석

새로운 남자를 만났다면,

분명 축하해주고 잘 지내라고 얘기하고 싶어

너도 오빠에 대한 마음이 정리된거 같아서 여기에다 마지막으로 글을 남겨

만약에 횡성사는 그녀석이면 헤어져...그녀석은 널 사랑하는게 아니야

새로운 남자를 만났다면,

그냥 잘 이쁘게 사귀길 바랄게

오빠도 이제 깨끗하게 마음 정리 할게


*그동안 이곳에 본의 아니게 글을 자주 올려서 죄송합니다

수경이도 새남자 만나서 잘 사귀고 있고

행복한거 같으니....이제 그만 놓아주려고 합니다

반지도 버리려구요

수경아 행복해라

정말 행복해야돼

니가 자주 말하던 죽고싶다는 말 절대로 다시 안할만큼 행복해야돼

안녕...

잘 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