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 11시쯤에 침대 누워있는데 왠지 그날따라 제가

심하게 발정이 나있었습니다 ㅋㅋ

문득 점심때 단톡방에 친구가 올려준 무슨 만남 어플? 사이트 

그런거 생각나서 카톡 위로 겁나 올려서 찾아가지고 들어가 봤죠



대충 둘러보니 가까운 거리 순으로 보여주는거 같은데

0km 닉네임 배고프다 

여기서 저는 하..겁나 돼지인가 했지만 우선은..

발정이 나있어서 쪽지를 했죠 한 5분인가 기다리니 답장이 오더군요



0km 면 신림역 근처냐고 (제가 신림 자취합니다)

그래서 저 우체국 삼거리쪽이라 하니 자기도 그쪽이라고ㅋㅋ

그냥 최대한 발정난티 안내고 대화를 했습니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칼답으로 친해진담에 카톡으로 넘어왔죠

카톡 추가하니 와..무슨 남자애기를 프사로 해뒀더라구요 사진

쓱쓱 넘기니 셀카 하나 있던데 얼굴은 이쁘더라구요



카톡넘어오니 제 얼굴도 궁금하다 해서 사진 몇장 보내고 

인스타그램 주소 알려주니 괜찮게 생겼다며 대화를 했죠..

유부녀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그러다가 새벽 2시쯤? 내일 뭐하냐고 하길래 별일 없다고

하니까 내일 커피나 한잔하자네요 자기가 산다고



그렇게 금요일 낮에 그 유부녀를 만났죠

이런저런 쓸데 없는 얘기하다가 누나는 왜 이런 사이트 

하냐고 물었더니

"너랑 비슷해"

와...이얘기 듣는데 가슴쿵쾅 거리고 발기가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잠시 침착하고 미끼를 던져봤죠. '아 나 집밥 먹고 싶다' 

그랬더니 이 누나가 '우리집에서??'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응 그러고 집에 같이 갔죠 밥먹고 나니 한 3시 됐나?

4시에 아들 데리러 가야된다고 하는데..

와...초조 하데요 술도 안먹었고 한시간 남았는데 대체 어떻게

이 누나를 먹어야 하나..머리 막 돌리는데 화장고친다고 안방에

들어가네요 그냥 모르겠다하고 따라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버렸습니다



여기서 맨날 자는거야 이랬더니 내려와..이래서 아 몰라 했더니

팔을 잡아 당기데요 그래서 이때다 하고 저도 잡아 땡겨서 같이 누워 버렸습니다

순간 얼굴 가까워졌고 그냥 입맞춤 하고 키스를 시작했죠

티안으로 손넣고 속옷 풀고 가슴 만지고 윗도리 벗기고

입으로 하려는데..아 시간맞춰 가야한다고 빨리하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하는거라 천천히 하고 싶었는데 대충 넣고 흔들고 

한 10분? 10분도 못하고 배에 싸고 같이 나와서 헤어졌네요

그후에 톡 주고 받기는 했는데 주말이라 답장이 느리긴 한데 

다음주 주중에 또 보기로 했네요 

솔직히 유부녀라 죄책감도 들긴하는데 우선은 저도 아무것도 없으니

그냥 만나서 놀기나 해야겠네요 동네도 가깝고요..

보니까 여기 죄다 이런만남 위주고 미시나 유부녀가 많은거 같긴한데

아직 처음 해보는거라 쫌더 지켜봐야겠네요 blog.daum.net/hwan12 이거

친구가 보내 준건데 당분간은 이 누나로 만족하고 질릴때쯤 또 돌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