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거짓말이었어, 날개 없인 날 수 없어

확신 없이 다정할 수 있던 나날은 죽었어

마지막으로 네게 다정히 잡아먹히고 싶어

이 문을 열어, 이 문을 열어, 이 문을 열어

제법 자란 쌍둥이가 골을 통통 두드릴 때

연약한 부리를 다물며 장난이 잦아들 때

네가 나를 바라보며 웃는 것만이 좋았지

웃음으로 보인 것이 여전히 웃음이어서

울 것처럼 어지러워, 다만 그것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