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가만히 있을수 없냐고

 

"너야 말로 나 가만두면 안되겠냐?"

 

"난 정말 사는게 벅차"

 

"최영도한테 뭔가 잘못 찍힌거같고 "

 

"넌 매일매일 불편해지고"

 

"나 큰거 바라는거아니야 어떡해든 졸업해서 20살에 지금보다 딱 십원어치만 나음삶인거 그거바래"

 

"근데 어떡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진짜"

 

어딱해야 하는지 알려줘?

 

너 당장 내일 우리집에서 나가

 

"뭐?"

 

왜 못나가?

 

학교도 계속 다니고싶어?

 

그럼 지금부터 나 좋아해 가능하면 진심으로

 

난 니가 좋아졌어